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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강원도 횡성 맛집 : 박현자네 더덕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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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맛집 추천을 해드리려고 합니당 

도입부가 어색 어색 돋네요 


내일이 월요일이라 안절부절 안절부절..... ㄷ ㄷ 

일요일의 1분 1초가 아깝단 말이죠 ㅠㅠㅠㅠㅠ

내 주말 돌려내!!!!!


짤방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 하지만 이렇게 기록을 하는 사람이 되고자 오늘도 열심히 포스팅을 합니다 ^*^


오늘은 8월에 다녀온 강원도 횡성 맛집 후기에요.

워타랑 강원도 놀러갔다가 내려오는길에 한우로 유명한 횡성에서 한우를 먹느냐, 더덕 맛집을 가느냐 엄~~~~~청 고민했거든요

진짜 횡성 IC로 들어오는 그 순간까지 고민함....ㅋㅋㅋㅋ


그런데 3대천왕에 나왔다는 그 더덕집이 너~무 너~무 맛도 궁금하고, 왠지 가격대비 메뉴도 나쁘지 않은거 같애서 

결국 더덕집으로 향했지요!!!!


톨게이트에서 나와서 쭉~ 들어가다 보면 논밭을 따라 어디론가 네비가 안내를 해주는데요?

아니 대체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고....? 라고 의심이 들 정도로 뭐가 없었어요 ㅋㅋㅋ

네비가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닌가.. 우리는 횡성에서 길을 잃는것이 아닌가 하던 참에!


저 멀리 식당들이 쪼롬히 있더라구요 

약간 뜬금 없는 곳에 있음 ㅠ_ㅠ


사진에 날씨가 되게 엄하게 나왔네요 ㅋㅋㅋㅋㅋ

실제로 약간 흐렸다는..^^; 


앞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주차문제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양 옆에도 다른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약간 기사식당들 느낌이 아닐까 살짝 걱정도 했습니다.

하지만 보통 저렇게 사장님 이름을 걸고 하는 곳은 업종이 무엇이던간에 제 경험으로써는 평타는 쳤었네요. 


여기를 와봄으로써 횡성에는 한우뿐 아니라 더덕도 유명하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죵

더덕밥은 정말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기대 반 걱정 반을 안고 들어가봅니다!



원산지와 메뉴판입니다. 

무심한듯 시크하게 화이트보드에 적어놓으셨군요 ㅋㅋㅋ

저희는 더덕 돼지 주물럭 정식 2개를 시켰습니당 

사실 그냥 더덕 정식은 너무 더덕더덕스러울까봐 워타님을 배려했지요^^


무심한듯 시크하게 우리에게 나온것은 더덕전?! 이었어요 

드디어 더덕에 입문하는군용

바로바로 구워주면 참~ 좋겠지만 ㅋㅋ

그런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따뜻하진 않았는데 은근 땡기는 맛이랄까?! 첨 맛본 더덕전이었지만 참 괜찮았네요 



이거슨 콩나물 냉국이었는데 그냥 한번 찍어봤습니당 

정겨운 스뎅국그릇이네요 


짜잔~ 드디어 제육볶음 나왔습니당!

김가루도 솔솔 뿌려주고 너무 맛있어보이죠~ 

지금도 먹고 싶네요.. ㅠㅠ 배고파 


근데 핵심은?! 보통 제육볶음이 아니라, 여기에도 더덕이 들어갔다는 사실!!!

더덕이 안들어간데가 없네요 ㅋㅋㅋ



밑반찬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나옵니다. 

진짜 가격대비 최고인거 같애요. 

야채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런 반찬 너~무 쪼아해요 ♡ 

꺳잎무침, 영양부추무침, 돌나물무침, 더덕반찬 3종, 시금치나물, 가지나물, 꽁치구이까지!!

이게 다가 아니에요 


잡채, 장아찌, 더덕양념구이, 두부조림, 돌나물*미역초무침까지..

이런 정식 너무 사랑합니다. ㅠㅠ

밑반찬이 진짜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감동 감동


아까 그 더덕 3종 반찬입니다!

3가지 전부 미묘하게 맛이 다르더라구요. 

진짜 엄마가 해주신 집밥처럼 너무 너무 맛있었네요.

반찬을 천천히 하나하나 곱씹어 먹어야 됩니다!


보글보글 된장찌개입니다. 

자작한게 집된장의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더덕밥!

요렇게 돌솥안에 들어있는데, 싹~ 비워내고 누룽지물을 부어넣으면 나중에 누룽지로 먹기 좋아요 

아쉽게도 더덕밥을 못찍었네요 ㅠㅠ


저희도 첨엔 더덕이 많이 쓰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막상 먹으니 전~혀 그런 거부감 1도 없었습니당

먹으면서 뭔가 계속 건강해지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정말 1만5천원 가격에 이정도 먹을 수 있는건 진짜 드문거 같애요. 

더군다나 국내산 더덕이라고 하니 더더욱 오 이건 진짜 대박이라는 말밖엔 안나와요 ㅎㅎ


이상 저희 부부도 재방문의사 100프로 있는 맛집이었습니다. 

횡성 갔는데 굳이 한우를 안먹어도 된다! 혹은 적당한 가격에 깔끔한 정식을 먹고 싶다하면?!

여기 박현자네 더덕밥 강력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아참! 계산하고 나오는 입구에 요렇게 더덕 식혜가 깨알같이 있었어요 

저는 또 놓칠세라 한잔 떠먹어봤어요

진짜.... 더덕의 클래스가 남다른 식헤입니다. 더덕이 아주 빡빡~하게 들어가 있어요.

단호박식헤 저리가라 할 정도로.. 진심 이거 먹으면 넘나 건강해질거 같구요. 힘날거 같앴어요 ㅋㅋㅋㅋ

장거리를 가야하는 저희이기에 야무지게 챙겨먹고 나왔어요

진짜 한병 사올걸 그랬네요 ㅠ_ㅠ


담에 강원도 가게 되면 꼭! 다시 갈거에요 ㅋㅋㅋ




이상 제 돈으로 직접 사먹은 후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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