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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구미 옥계 고깃집 : 고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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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용 아몬드빙봉입니당

오늘은 한때 광고도 많이 했었고, 테이스티로드에도 맛집으로 나왔던 고요남 후기를 쓰려고 해요.

저희가 살고 있는 구미에도 고요남이 생겼더라구요?!

외관도 엄청 넓직하고 실제로 들어가봐도 굳이 이렇게 넓을 필요 있나 싶을 정도로 커요 ㅋㅋ

예전에 고요남 들어오기 전에 레스토랑이 있었던 자리라 그런거 같애요.


저녁 시간인데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나름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수 있었던거 같애요.

암튼 홀 안에 테이블은 완전 많더라구요.
우리끼리 여기 이렇게 번화가에 손님이 너무 없어서 되겠냐라는 말까지 했다능...ㅋㅋ


그리고 오픈하고 정착한지는 좀 된걸로 아는데, 직원분들 응대하는게 대체로 미숙해보였어요.

장사하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


우선 저희는 고요남의 시그니처 메뉴인
55센치 한우육회초밥을 먼저 시켰구용


그리고 많이들 시키신다는 고인돌갈비를 시켰어요


벽에는 요렇게 원산지 정보가 있길래 찍어봤네용

드디어! 기대 만발이던 한우육회초밥이 나왔어요 .
근데 직원분이 트레이도 받치지 않고 너무 덩그러니 저 초밥만 손에 달랑달랑 들고 와서 좀 잉?? 했어요 ㅠㅠ


비주얼은 일단 합격입니다.
근데 중요한건 맛이겠지요??

저게 다행히 하나씩 커팅되어 있어서 집어먹기는 편했어요.
근데.. 육회만의 그런 싱싱한맛은 온데간데 없고 양념맛과 깨맛만 너무 강했구요.
밥과 육회가 너무 따로 노는 느낌이었어요..

일행들 모두 배가 너무 고팠는데도 손이 잘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이제는 고인돌갈비에라도 희망을 걸어보자며 야심차게 불을 붙였어요 ㅋㅋㅋ
식기류며 머 집기들 등등은 아직 새삥인 느낌이었네요.

일단은 부추때매 푸짐해보이는 느낌 100배 ㅋㅋ


숨이 죽고 어느정도 끓으니 요런 비주얼이 나와요.
저희는 매운맛 했는데 별로 맵지가 않았네요.
고기살은 정말 정말 연했어요. 엄청 부드럽구요.
그거하나는 인정인데?! 또 뭔가 양념이 살짝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ㅠㅠ

뭐가 문제인걸까요 대체..
대강 저희는 고기만 쏙쏙 골라먹고 배가 안찬 나머지 치즈볶음밥을 시켰어요.
볶음밥은 어디든... 평타 이상은 치니까요


그런데 이것두 맛있게 먹을걸 예상했다면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직원분께서 너무 이쁘게 치즈듬뿍 하트 볶음밥을 만들어주셨지만..

뭔가 많이 빠진듯한 느낌은 여전히 버릴수가 없더라구요.
솔직히 바깥음식은 건강식이고 뭣이고 다 떠나서 맛있어야 된다는게 제 철칙이거든요.
다시 한번 손 가게 만드는 맛, 자극적이어도 다시 먹고 싶어야 그만큼 팔리죠..

근데 고요남에는 그런 포인트가 없었어요.
맛집이라고 티비에까지 소개되기에는 너무 부족함이 많지 않나 싶었어요.

단지 55센치 육회초밥이라는 그 압도적인 비주얼 하나로 광고를 엄청하고 브랜드 네임을 알린게 아닐까 싶었네요.

이상 저의 후기를 마칠게요.
저만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과 평들이니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랄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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