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의 모델 중 로드스터가 아마 가장 많은 소음을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전에 소유했던 미니 해치백 (r56)과 미니 컨트리맨 (r60)도 실내 잡소리는 비슷하게 들리지만,
로드스터는... 바람소리가 제법 많이 유입되어 들어옵니다
지붕 대신에 소프트탑이 설치되어 있고
소프트탑이 시작되는 (차량 뒷좌석 위치) 부분은 차량 외부의 고무 몰딩으로 살포시 덮혀있는 구조이기에
해치백처럼 밀폐는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주행을 하다보면 (특히 고속도로)
운전석 기준 왼쪽에서 바람이 내부로 들어오는 소리가 약간 들리고, 어디 창문이 열린것인가 싶어 둘러보곤 했습니다
조수석 또한 같은 상황이구요
이런 풍절음을 그려러니..하고 타고 있던 중!
미니 로드스터와 컨버터블 동호회인 미니웍스에서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원본 링크는 오른쪽에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miniwork/9331
효과가 제법 좋다고 하여 저도 도어스트립을 주문!
4미터 정도 필요하다고 하던데.. 저는 혹시나 싶어 5미터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얇은 두께와 작은 사이즈 때문에 놀랬습니다
이전에 썼던 (약 5~6년전) 도어스트립은 제법 두껍고 컸거든요
이제 설치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우선 차체쪽 먼저 볼까요?
다른 차량과 유사하게 하나의 큼직한 고무스트립이 들어가 있고
차체 윗쪽엔 B필러가 없다보니 큼직한 고무가 들어가 있습니다
반면에 도어쪽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B필러 대신 들어가 있는 큰 고무와 맞물리는 하나의 고무가 있네요)
도어 쪽에 없는 고무스트립을 미리 주문해둔 도어스트립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즉, 유리쪽을 제외한 도어에 도어스트립을 설치하는 것이죠
도어스트립에 붙어 있는 양면테이프 보호지를 벗겨내고~
(양면테이프트는 3M 제품이네요 ^^)
아래 사진처럼 장착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기가막히게!! 시작부분은 두께가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
딱 맞아 떨어지는 핏 보이시나요?
순정품같죠 ㅎㅎ
위에서부터 시작해서 도어 아래쪽 부착 중입니다
시작부분처럼 도어 플라스틱 트림쪽에 가깝게 붙혀주면 됩니다
촬영 공간이 나오지 않아 도어 힌지 부분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유리 앞쪽까지 붙혀주면 됩니다
그냥 붙히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에.. 별 다른 주의사항이나 방법은 없습니다
완성샷 볼까요?
순정 스트립처럼 깔끔하게 부착되었습니다
5미터 주문하고 도어 2개에 장착했는데
아래 사진처럼 2미터 안되게 남았네요 ^^
그래도 넉넉하게 4미터 정도 주문하면 로드스터 한대는 충분히 작업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주행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확실히!!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소리가 많이 줄었습니다
옆에 트럭이 지나갈 경우 트럭 엔진소리 유입은 이전과 비슷하지만, 문쪽으로 들어오는 듯한 바람소리는 제법 감소되었습니다
간단한 방법과 저렴한 가격으로 풍절음 잡았네요^^
미니웍스 디오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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