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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전자제품

유레카 미뇽 스페셜리타 블로우업 호퍼 장착 & 사용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에 PID 튜닝과 OPV 교체를 마무리 짓고 아주 만족스럽게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하고 있다. 추출에 어느 덧 자신감이 붙으니 이젠 많은 종류의 원두를 추출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면 기존 미뇽 스페셜리타 그라인더의 호퍼를 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이유인 즉슨, 그라인더 버 내부에 이전에 그라인딩 된 잔여 우너두가 남아있어 섞일 수 있다는 것. 이를 해결할 수 있게 싱글 도징에 최적화된 호퍼를 구해야만 했다. 싱글 도징이란... 그라인더 호퍼 안에 한 종류의 원두를 가득 채워두는 것이 아닌,.. 한번 분쇄 후 내부 잔여량을 최소화하여 그 다음 분쇄 시 원두 혼합을 최소화하여 분쇄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그날 기분에 따라 라떼로 만들기 좋은 고소한 원두를 분.. 더보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 부드러운 추출을 위한 OPV 튜닝 (5분이면 끝!) 가찌아 클래식 프로의 기본 튜닝으로 알려진 PID와 OPV. 오늘은 OPV 튜닝을 시작해보겠다. OPV가 무엇이냐??? OPV는 Over Pressure Valve, 과압 배출 밸브로 내부 압력이 펌프에 의해 너무 많이 올라간 경우, 일부를 배출시켜 압력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가클프 물통을 보면 두 개의 호스가 있는데, 하나는 펌프로 물 공급라인, 다른 하나는 OPV 후단 호스로 배출된 물은 다시 물탱크로 돌아오도록 되어있다. OPV는 펌프 토출 부분에 위치한 스프링으로 된 밸브이다. 순정 스프링의 셋팅값은 약12bar, 펌프 토출압력은 최대 15bar. 펌프의 토출 압력이 12바 보다 높을 경우 OPV 스프링이 밀리면서 밸브가 열리게 됨으로서 추출 압력을 12바로 조절하게 된다. 여기서 이상한 점 .. 더보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3부 어느덧 PID 튜닝기 3부에 도달했다. 3부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으려나..... 시작해보자! 튜닝에 필요한 준비물과 간략적인 설명은 1부 https://bongshi4.tistory.com/226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1부 새로 가져온 가찌아 클래식 프로. 시중에 나와있는 더 비싼 머신들이 있지만 지나치게 긴 예열 시간, 그리고 우리 집 커피수요를 따져봤을 땐 사치라 여겨져 가클프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럼 가 bongshi4.tistory.com 사전작업인 보일러 분리와 온도센서 조립은 2부 https://bongshi4.tistory.com/227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2부 PID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필요 부품에 대해선 튜닝기 1부에서 다뤄봤다. https://bongshi.. 더보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2부 PID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필요 부품에 대해선 튜닝기 1부에서 다뤄봤다. https://bongshi4.tistory.com/226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1부 새로 가져온 가찌아 클래식 프로. 시중에 나와있는 더 비싼 머신들이 있지만 지나치게 긴 예열 시간, 그리고 우리 집 커피수요를 따져봤을 땐 사치라 여겨져 가클프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럼 가 bongshi4.tistory.com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머신을 분리해보자. 머신 상단부, 스팀봉 분해 머신을 분리하기 전 하단의 드립 트레이와 물통을 분리해두자. 그리고 스팀밸브를 완전히 개방하여 혹시나 남아있는 스팀을 배출해주고, 머신을 충분히 식힌 후 작업을 시작하자. 준비가 되면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 아래 사진에 보이는 물 주입구 뒷쪽.. 더보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1부 새로 가져온 가찌아 클래식 프로. 시중에 나와있는 더 비싼 머신들이 있지만 지나치게 긴 예열 시간, 그리고 우리 집 커피수요를 따져봤을 땐 사치라 여겨져 가클프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럼 가찌아 클래식 프로의 바로 윗급이라 볼 수 있는 엘로치오社 마누스 V2과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가격.......ㅎㅎ 그리고 PID의 여부이다. 커피를 내릴 때 가장 중요한 물성치 중 하나는 물의 온도이다. 원두에 일정한 물을 쏴줘야만 안정적인 커피 추출이 가능한데... 물을 데워주는 보일러 특성 상 물 온도 유지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PID가 없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우 보일러의 히터는 단순히 On/Off로 히터 시작온도와 중지온도, 두개로만 운영된다. 즉, 100도에 최적화된 보일러는 90도에 히터가 켜지고.. 더보기
홈카페 구성을 위한 가찌아 클래식 프로 영입! 멋모르고 스타벅스 커피가 최고다 외치고 다니던 커알못이었다. 그러다 나도 집에서 제대로 내려먹어보자 맘을 먹고 꾸렸던 신혼 초반 드롱기 세트로 이뤘던 홈카페. 그때의 커피 지식으로는 드롱기 세트가 최고였지 싶다. 그 후 그라인더의 중요성을 느껴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은 브레빌 BCG820. 이 그라인더는... 정말 애증의 그라인더다........... (자세한 건 다음 포스팅에서) 그리하여 드롱기 ECOV0311과 브레빌 BCG820으로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커피생활을 느끼다 기변병이 와버렸다. 기변병으로 고민하게 되면 배송만 늦출 뿐. 후다닥 와이프님 승인을 득하고 와이프님 취향에 맞춰 '가찌아 클래식 프로 화이트'를 영입하게 되었다. 이태리 감성을 물씬 풍기는 영롱한 빨간 박스. (허나 구성품에서.. 더보기
삼성 비스포크 큐커 한달 실사용기 (에프, 전자레인지, 토스터, 그릴 기능의 장단점을 밝혀보자구) 비스포크 큐커가 우리집에 온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간다. 큐커 살 때부터 기대됐던 밀키트는 처음 이후로 다시 주문한 적은 없다. 그만큼 실망이 커서였을까? 큐커에서 자동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종류가 더 많아진다면 물론 도전해 볼 생각은 있다 ^^ 그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그릴로서의 기능은 어떨까?? 이것이 오늘 포스팅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에어프라이어 큐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에어프라이어를 대체하기 위함이었다. 기존의 에어프라이어는 필립스 바스켓 타입으로 큐커의 에어프라이어 형태와는 다른 편. 한달동안 큐커를 이용해서 치킨너겟, 군만두, 핫도그 등등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할 수 있는 간편음식들을 만들어보았다. 확실한 것은, 에어프라이어로서의.. 더보기
유레카 미뇽 스페셜리타 영입하다! 커피는 스벅이 최고지라고 외치고 다니던 커알못이 여기까지 와버렸다. 나도 집에서 신선한 원두로 내 입맛에 맞는 에스프레소를 내려보겠다 마음먹고 시작한 커피 생활. 처음엔 드롱기 아이코나 머신과 드롱기 그라인더로 시작했으나, 유튜브에서 찾아낸 창원 커피맛집인 '남자커피'를 방문하고 커피에 대한 관점과 투자가 바뀌게 되었다. 그때 맛 본 아주 고소한 라떼와 아메리카노는 감히 드롱기 세트로 흉내를 낼 수 없었던 것. 맛있다고 이름난 스페셜티나 블렌딩 원두로 아무리 용을 써봤으나 계속해서 느껴진 부족함... 알아보니 맛있는 에스프레소를 얻기 위해선 그라인더의 성능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영입하게 된 브레빌 BCG820! 가성비 좋다고 알려져 쉽게 기변을 하게 되었고 BCG820을 통해 추구하던 커피 맛에 가.. 더보기
삼성 비스포크 큐커 글램베이지 디테일 리뷰 및 실사용기 (내돈내산 & 적나라하게 까발리겠다!!) 우리 집 두번째 비스포크 제품을 영입하게 되었다. 가전제품이라면 LG가 으뜸이라 여겨 신혼가전을 맞췄지만 요즘따라 삼성에서 갬성을 자극하는 "비스포크"제품을 보고 있자니 나도 모르게 이끌리게 되는 듯하다. 사실 구매 전 큐커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다만 우연인 듯 기존에 사용하던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내솥의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했고, 이를 대체하고자 알아보던 찰나 8월 4일 기준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은 따끈한 신상으로 알려진 큐커를 발견하게 되었다. 큐커는 하나의 기기로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그릴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고 삼성은 광고하고 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에어프라이어는 발열부에 바람을 불어 뜨거운 공기으로 음식을 요리하는 것이고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 더보기
삼성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내돈내산 후기 (적나라하게 까발리겠다!!) 이 얼마만에 누려보는 전자제품 플렉스인가 결혼하면서 산 다이슨 V6 헤파가 우리 집 먼지들을 책임지고 있었지만.. 아직 배터리 수명도 멀쩡해서 아주 쓸만 했었지만.. LG에서 나온 오브제 컬렉션 청소기의 올인원 타워를 보면서 눈이 뒤집혀 버렸다. 매번 먼지통을 비울 때마다 미세한 먼지를 들어마시게 될까봐 조마조마했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애썼던 내 자신이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게 해주는 기술에 반해버린 것이다. 때 마침 지마켓에서는 빅스마일 할인이 들어가던 터, 와이프님과 함께 최대한 할인을 넣어 LG 청소기를 보기 시작했으나... 12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며 뽐뿌를 끊었다. 하지만 다이슨 먼지통을 보고 있을 때마다 솟아 오르는 기변 욕구를 떨쳐버릴 수 없어 유튜브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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