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몬드 빙봉입니다 ^*^
오늘 미세먼지때문에 하루종일 입이 텁텁했어요 ㅠ_ㅠ..
이런 날은 안나가는게 상책인데.. 어쩔 수 없이 시내를 배회하다 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느님을 영접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치킨은 불금에 먹어야 제맛인데
암튼 언제 먹어도 치느님은 치느님이잖아요~?
그거슨 불변의 진리임.
그래서 어김없이 배달책을 뒤적였습니다.
옥계 배달책자에는 진짜 치킨 업체가 한 10군데는 되는거 같애요
넘나 많아서 정신을 못차리겠음
결정 장애옵니다.
그래~서?!
저는 구미맘카페로 가서 후기를 살펴봤습니당 ㅋㅋㅋㅋㅋ
그게 젤 빠른 길인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처갓집통닭이 뭐 인기가 탑이었고 그다음 대구통닭, 티바, 비에이치씨, 지코바 등등이었어요.
그러던 와중 누군가가 장모님치킨이 맛있다고 댓글을 달았더군요?!
장모님치킨? 뭐지? 처갓집이랑 연관된거 아니야? 짝퉁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영 처음 들어봄
뭐에 씌였는지 열심히 뒤져봐써요ㅋㅋㅋ
마침 이번달 책자에 장모님 치킨이 있어서 광고를 유심히 보다가
Since 1989 에 혹합니다. 괜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태어나기 1년전이네요?????
넘나 오래 사셨군요 저만큼이나..ㅋㅋ
무튼 가격도 머 적당했고, 위치도 저희 집이랑 가까워서 빨리 오겠다 싶어 결정했습니다.
반반 치킨 시켰어요~!
너무 기대를 안 했던 탓인지 생각보다 훌륭한 비주얼의 포장상태에 감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기는 후라이드 사진~
쩰 중요한 메뉴와 가격!!!
원래 두마리치킨이 주 상품인거 같아요
우리는 한마리로 시켰지만..
짜~잔! 장모님 치킨의 비주얼입니다.
근데 저기 저것.. 함정이 보입니다
바로 바로 오뎅이죠..
다른건 다 괜찮았는데 오뎅에서 실망했어요 ㅠ_ㅠ
치킨에다가 오뎅을 튀겨주는건 처음 볼 뿐더러
오뎅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괜히 양 늘려보이려고 넣은건 아닌가 생각 들더라구요
차라리 떡을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치킨의 디테일한 사진을 못찍어서 약간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구성은 요렇게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치킨무, 마늘양념입니다.
요즘 AI때문에 치킨이 살짝 걱정됬는데
다행히 그 여파 치고는 치킨 양은 그리 적지는 않았어요.
몇 조각인지 세볼 걸 그랬나요?ㅋㅋㅋㅋㅋㅋ
닭 자체도 그리 큰 닭은 아닌듯 합니다
비비큐 이런데보다는 작고, 지코바나 굽네치킨보다는 살짝 큰 크기입니다.
저는 요 마늘 양념이 참 맛있었어요
후라이드에 콩 찍어먹으니깐 달달한것이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ㅋㅋㅋ
양념치킨에 양념도 어렸을 적 먹던 빨간양념치킨 정석의 맛이었어요
자꾸 땡기는 맛이에요 ㅋㅋ
장모님치킨 옥계점 위치입니다.
전화번호는
474-9989 네요.
오늘은 이만 빠이^^
- 이 포스팅은 제 돈으로 직접 사먹고 남기는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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