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곱창 맛집 : 문현 곱창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돌아온 아몬드빙봉! 입니다 

넘넘 오랫만이지요~???

오늘은 부산에서 먹었던 해운대 곱창 맛집인 '문현 곱창' 을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저는 성격이 느긋하면서도 은근 급한 (=결과가 중요한) 여자니깐!

메뉴표부터 보여드릴게요 ㅋㅋ

제일 중요한게 가격 아니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러합니다. 1인분 8천원이구요

기본은 3인분 시키셔야 한답니다. 

그런데 곱창 밑에 (막창+껍데기)라고 써있어요.

또 이런거 그냥 못지나가는 아몬드빙봉은 이모님께 물어봅니다.

"이모님~ 곱창인데 막창+껍데기가 뭐에요??"

(이모티콘이 없어서 넘나 슬프지만..)

이모님 曰

"곱창인데 부산 사람들은 곱창 막창 구분 몰라~ 그냥 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하셨답니다 ㅠ_ㅠ

제가 판단한 결과 동글동글한 곱창과 껍데기가 나오는걸로... ㅋㅋ 

그런데 선산곱창은 동글동글하지 않아요. 넙덕한 우리가 아는 그런 모양이더라구요 ㅠㅠ

곱창과 막창을 접한지 10년이 다되어가지만.. 아직도 먹을때마다 헷갈리는걸로 ㅋㅋㅋㅋㅋ

암튼 저희는 문현곱창 3인분이랑 쏘주를 시켰습니당

요로코롬 밑반찬들이 나옵니당

양은냄비에 미역국~ 파 재래기~ 무생채~ 된장양념과 고추장양념입니다!

시키면 일단 사장님이 양념으로 할지 그냥 구이로 할지 물어보십니당

저희는 양념은 처음 먹어보는지라.. 

반반으로 주문했습니다

후라이드반 양념반 무마니가 공식인데..ㅋㅋㅋㅋㅋ

곱창에도 반반이 있네요

군침 도네요 쓰르릅

배고픈 빙봉을 위해 열심히 구워 주시는 워타♥

찾았다 내사랑~ 내가 찾던 사랑~ 뜨겁게 안아주고 싶허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ㅋㅋㅋ

블로그만 쓰면 왜이리 주책바가지 아주머니같은지 

-0- 이모티콘이 없는게 다행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후 팔근육도 멋있네요♥

팔불출 아주미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어머낫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곱창이 채 익기도 전에 밥을 3분의 1이나 먹었....

뭐하고 먹었...........? 저기 된장이 있네요 

드뎌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곱창님이 완성되었습니다 ㅠ_ㅠ

이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그런데 한가지 제 기준에서 아쉬웠던 점은!

곱창을 너무 굵게 잘라놓으셔서 익는데 약간 오래걸리고, 먹을때도 자칫하다간 너무 질겨 못 먹을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턱과 이가 튼튼하신 분들은 절대! 아무 상관 없는 일입니다 ㅋㅋ

저는 어렸을적부터 질긴걸 잘 못먹는터라.. 

곱창을 빠삭! 익혀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무튼 다 굽고 나니 양념 반 소금구이 반이 사라졌네요????

제 입맛에는 양념보다는 그냥 소금구이맛이 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양념을 발라서 파는 이유는.. 돼지 잡내때문이 아닐까? 라고 추측해봅니다.

제가 가본 곱창집 중 10에 한 6 정도는 돼지 잡내가 났습니다.

곱창, 막창은 어쩔수 없는건가요?

ㅠ.,ㅠ 진정한 곱창 막창의 맛집을 찾기 위해 항상 고군분투하는 중입니다.

해운대에 깔끔한 곱창집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해운대 내에는 은근히 가게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아쉬운데로 검색하여 찾아가본 해운대 문현곱창!

나름 만족입니다!

위치는요

찾으실때 연탄구이 문현곱창 이라고 지도에 검색하심 될거에요

좌동에 문현곱창이 2개 나오거든요 ㅠㅠ

하나는 재래시장 안에 있는 문현곱창전문 이라는 집이더라구요

거기랑 다른 집이니 참고하셔야 될거에요~

장산역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 쉬우실거에요!

[이 포스팅은 순수하게 제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