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맛집 리뷰를 하는군요
이번에 서울에서 귀한 손님이 내려와
점심겸 낮술을 하기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가게된 정통 일식당
미타키를 다녀왔습니다
위치 먼저 볼까요?
정확한 위치는
달맞이언덕 메인 도로 왼쪽편에 있는데요
언덕에 있는 정자가 보이기 전
왼쪽 건물 중에 첼시라는 커피집이 있고
그 건물 4,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4층은 카이세키로 정통 일식요리
5층은 테판야끼로 철판요리와 라운지 바
이렇게 되있더군요
우리는 4층으로~
4층은 전부 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들어오자마자 해운대 해변과 광안대교가 보이는 뷰가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하필 이날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바람에...)
그럼 주문한 코스메뉴 볼까요?
런치코스로는 5.5만원짜리 카이세키 코스가 있었지만
우리는 카이세키와 테판야끼를 동시에 맛보기 위해
미타키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사케!
제가 아는 사케는 간바레오또상
이것 하나밖에 없는데
메뉴만 보고 정하기 어렵더군요 ㅠㅠ
그래서 추천받고 정한
야마구치에서 넘어온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
주문 후 바로 애피타이저로
일본식 계란찜과 이름모를 무언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추천받은 사케
닷사이 준마이 다이긴죠
사진처럼 얼음에 담겨 나오네요
가격이 제법 있는 사케라 그런지
목넘김도 좋고 술향이 세지 않아서
가볍게 이야기하면서 마시기 좋았습니다
음식기다리면서 바다 한번 보고~
사시미~
총 5종류가 얼음과 드라이아이스 위에 올려져서 나왔습니다
뭐 신선도와 맛을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겠죠?
입에서 사르르~
사시미를 끝내고 나니
철판요리 중 하나인
랍스터가 나왔습니다
랍스터 위에 뿌려진 소스가 뭔진 모르겠지만
정말 랍스터와 잘 어울리더군요
그리고 먹기 좋게 잘라둬서
젓가락으로 한점한점 먹을 수 있었습니다
랍스터 다음은 와규!!
스테이크 한점과 숙주의 조합은
최고의 조합인듯 싶네요
한창 스테이크를 먹던 중
마지막 메인 요리인 스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 비워져가는
사케....
한창 사케를 비워가고 있을쯤이 거의 3시였는데
알고보니 런치 브레이크타임이 3시부터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과 팥~
계산하고 나오는데
특이하게 영수증에 코스에 나왔던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더군요 ^^
랍스터랑 스시는 알겠는데
젠사이, 츠쿠리, 야키모노...
위에서 먹었던 음식들이겠죠? ㅋㅋㅋㅋ
점심으로 먹을 일식 치고는 가격이 조금 비싼것 같지만
가격에 맞는 음식을 맛볼 수 있었고
주변 경치가 워낙 좋아
손님 접대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정통 일식을 맛보고 싶다면
달맞이 미타키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제 돈 주고 먹은 음식에 대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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