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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bile/Detailing

파이어볼 페인트워크 클리너를 사용한 탈지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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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디테일링 관련 포스팅을 하네요


A4를 판지 어느덧 2주가 지나갔고 새로 받을 qm6는 출고까지 아직 한달정도 남아 있는 상황이라 그런지..


예전처럼 애정 담긴 세차를 하지 못해 적을 거리가 없었나 봅니다 ^^



이전 포스팅에서 몇번 언급됐던 컨트리맨


효도세차 전용 차량인데요..


이번에 구매한 파이어볼社의 탈지제, 페인트워크 클리너를 사용해 볼 계획입니다




탈지란?


사전에는 "재료나 가공 부품 표면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표면처리 방법의 한 가지"라고 나와있습니다


디테일링에서는 차량 도장면을 깨끗히하게, 즉 기존의 클리어코트만을 남겨놓기 위해, 

그 위에 올라가 있는 왁스나 실런트(유분) 등을 없애는 작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탈지는 언제, 왜 할까요?

주로 새로운 왁스나 코팅류의 제품을 차 도장면에 올리기 전에 도장면을 청소하기 위해 사용하는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새로 올리는 제품과 도장면 사이의 불순물을 제거하여 본딩력을 최대화하기 위함입니다

(왁스류에서는 왁스의 광도를 최대화하기 위해 탈지를 하며, 코팅류에서는 도장면에 오래 붙어있을 수도록 하기 위함)


파이어볼의 탈지제는

위에서 설명한 탈지 뿐만 아니라, 카샴푸보다 더 좋은 세정효과를 준다합니다



제가 탈지제를 구매한 이유는...

qm6 출고 후 유리막 코팅을 DIY로 할 계획이고

유리막을 올리기 전 탈지를 해줘야만 도장면과 본딩이 잘 되기에

미리 사뒀습니다 ^^




사용법은..

습식시공이 가능하며, 세차하면서 도장면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한판씩 적당히 뿌려가면서 버핑을 해주면 된다합니다


세차하면서 샴푸질 후 고압수 뿌리기 전에 작업할 수도 있고

아니면 샴푸, 고압수 후에 작업할 수도 있겠네요




세차용품도 화학용품이기에

어떤 성분들이 들어가있는지 봤으나...카올린이라는 처음 보는 화학품이 있네요



그리고 같이 구매한

레인보우 902 몰리스 패드입니다

퍼샤에서도 파이어볼 탈지제와 좋은 조합을 보인다고 추천하더군요


생각했던것보다 크기가 작아 한손에 쉽게 들어오고

표면 또한 부드러워 탈지작업하면서 도장면에 스트레스를 줄 일은 없어보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세차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약 일주일전에 세차 후

디테일링 닥터스의 원스텝 미러 글레이즈를 시공해 둔 상태입니다

일주일간 비를 3일정도 맞은 것 같네요


각종 물때에...




꾸정물에...




꾸정물과 물때만 보입니다...




오늘 사용할 제품들로는

파이어볼 페인트워크 클리너 (탈지제)

스미스 철분제거제

발렛프로 시트러쉬 (프리워시)

오토브라이트 퍼플벨벳 카샴푸

발렛프로 휠클리너




오토브라이트社의 퍼플벨벳도 최근에 구매하고

아직 포스팅을 못했는데요...


500ml 가격은 타사의 제품보다 조금 비싼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희석비율을 생각해본다면

15리터 버킷에 사용되는 1회 사용량 대비 가격을 따져보면 훨씬 저렴하다는 사실!!

1:1500의 희석비를 갖고 있기 때문에

15리터에 10ml의 샴푸만 넣어줘도 아래처럼 풍성한 거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냄새도 달콤한 풍선껌 향기를 갖고 있어 계손 손이 가는 샴푸인 것 같습니다




도장면에 붙어있는 먼지와 때를

고압수로 쏵 날려주고

샴푸질도 해주고

고압수로 닦아 낸 후에

비딩 한번 찍어봤습니다


부분부분 많이 무너진 비딩도 보이고

그나마 짱짱하게 남아있는 비딩도 보이네요






디테일링 닥터스의 원스텝 미러 글레이즈.....

작업한 후의 만족감은 좋으나


지속성 및 방오성은 일주일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왠지 제품 출시되면서 홍보에 낚인 느낌도 들구요


혹시나 디닥 원스텝 미러 글레이즈 구매 의사 있으신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ㅠㅠ



어쨋든!! 오늘 포스팅은 탈지를 위한 포스팅이니 계속해서 적어보겠습니다

탈지제 사용방법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간단합니다 ^^


물기가 남아있는 도장면 한판에

탈지제를 길게 두세줄 정도 뿌려준 후에

몰리스패드로 문데문데 버핑을 해주면 끝!


제품 설명서에도 나와있듯이

버핑압력과 버핑횟수에 따라 탈지 세기가 정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탈지 결과물 한번 보시죠


아래 사진 상 물이 없는것처럼 쫙 친수가 된 것 보이시나요?

윗 사진처럼 비딩없이 물이 도장면에 쫙 달라붙어있죠?


물론 친수=탈지 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하나의 기준으로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론 도장면의 물기가 안보이지만

실제로는 비딩 없이 촥 퍼져있는 물들!!

친수입니다





친수를 통해서 탈지가 됐음을 확인 후

드라잉을 시작했습니다


탈지가 완벽히 진행됐을 경우

도장면의 클리어코트 위에 아무것도 안올라가 있는

즉, 생얼의 상태이기 때문에

드라잉할때 조심해야만 도장면에 손상이 안가겠죠?

조심스럽게 드라잉 후

다시 디테일링 닥터스 원스텝 미러 글레이즈를 올려주었습니다

한번 더 내구성을 확인해볼 수 있겠군요






오늘 써본 파이어볼 페인트워크 클리너에 대한 간단 느낌은


쉽고 간단한 시공으로 얻을수 있는 좋은 효과와

거부적이지 않은 냄새

1회 사용량대비 500ml의 용량과 가격 (좋은 가성비) 입니다


퍼펙트샤인에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탈지제이기에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 유리막 프로젝트로 다시 디테일링 포스팅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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