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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구미 인동 맛집 : 옥상 (The roof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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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구미에서 무진장 분위기 캡숑짱인데를 갔다와서 기분이 넘나 좋았어요 

남들이 아직 모르는 핫플을 다녀온 느낌???

내가 먼저 개척한 느낌??? 

구미에도 드디어 루프탑이?? 막 이러고 들떠서 갔답니다. 


근데 입구를 첨에 잘 못찾아서 완전 헤맸어요..ㅠㅠㅠㅠ

바깥에 간판은 그냥 진짜 옥상같은 꼭대기에 옥상 이라고 크게 적혀있구요.

건물 입구로 들어가는데, 엘레베이터를 탈때 몇층으로 가야 옥상인지 안내가 안되있어서 

그게 참 아쉬웠어요. 1층에 입간판이라도 설치해서 여기가 옥상 입구가 맞다고 안내해줘야 될거 같애요. 


4층입니다용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취향 저격 쾅쾅!!!

향기도 음식점 냄새 많이 안나고 좋은 향기가 뿜뿜 나더라는 ...ㅋㅋㅋㅋㅋ

눈이 휘둥~그레해져서 한참 둘러봤네요.


제가 앉았던 자리구요. 

가게 내부가 엄~청 넓어서 진짜 모임하기에도 딱일거 같더라구요. 

바깥에도 자리 완전 많음.. 


저희는 추버서 밖에 나가보지도 않았는데 ㅋㅋㅋㅋㅋ

늦여름이나 봄에 산들산들할때는 앉아서 맥주한잔 하기에 딱이겠더라구요.


테이블 위에 천막(?) 보이시나요 ㅋㅋㅋ

천막 맞는가? 암튼 완전 제취향입니다 ㅋㅋㅋㅋ

오지고요 지리고요가 딱 나옵니다 


음식 협찬따위 1도 안받았는데 너무 찬양해주네여.. 근데 좋아요 맘에 들어요 ㅋㅋㅋ

무협찬 유홍보 ^.^;;




소심하게 창에 붙어서 찍어가지구 좀 없어보이게 나왔네요 ㅋㅋㅋ

블로거의 삶이란... 눈치보며 찍는다는 ㅠ_ㅠ


내부도 요즘 감성에 맞게 모던하게 잘 꾸며놨더라구요. 

소품들이 하나하나 다 제 취향 ㅠㅠ 

진짜 오지네용..



세트 C 한개를 시켜서 나온 식전 빵이에요~

양도 그럭저럭 넉넉하더라구요. 

저는 식전빵을 그닥 즐기지 않아서 별로 먹진 않았어요.



같이 나오는 샐러드입니당 

세트 구성메뉴 치고 양은 넉넉했어요.



이런 그림자에 가려졌네요 

포치즈 피자입니다. 

치즈가 4가지 종류가 들어가서 포치즈 피자같애요. 저희가 불고기어니언이랑 이거 두개 시켰는데 포치즈 피자가 완승!!!

치즈가 입에 들어가자 마자 쫙 퍼지는게, 걍 사르르 녹습니다. 녹아요.

느끼한거 좋아하시는 분들 이거 완전 강추!! 들어간 재료라고는 치즈뿐인거 같은데 이렇게 맛나다니용

담에 또 먹을거에요 이거는!!!


이거는 불고기어니언피자였는데요.

그냥 쏘쏘 였습니다.

피자에 불고기랑 야채 얹힌건데, 발사믹 소스가 너무 강해서 시큼한 것이 싫었던 저에게는 그닥 그랬어요 ㅠㅠ

약간 건강한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세트 C에 있던 부채살 스테이크입니다.

두께는 두툼했는데, 조금 질겼네요.  옆에 호박이랑 토마토 구이도 곁들어져 있구요.

보통 평범한 맛이었어요. 



요기 또 세젤맛 메뉴 나왔네요 ㅋㅋ

맨날 크림이랑 기본 올리브만 먹기에 안먹어본거 시켜보자 해서~ 감베리를 골랐는데요, 

오.. 생각보다 되게 매콤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계속 땡기는 맛이랄까??

페페로치노와 청양고추 두가지가 들어가서 더 화끈하게 매운맛이 아니었나 싶어요. 

새우살도 두툼하게 들어가있구요. 

약간 느끼~한 피자랑 감베리 같이 먹으니 환상이었네요 


이외에도 '화이트펄'이라는 파스타를 먹었는데요.

베이스는 토마토소스였고, 치즈볼이 들어가 있는게 특이한 특징이었어요.

치즈볼이 화이트펄을 연상시켜서 그렇게 네이밍된건지, 꽤나 부드러운 맛이었네요. 

토마토소스 좋아하는 분들은 또 괜찮게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그치만 제 입맛에는 감베리였답니다~!



후식으로 티라미수를 시켜서 먹었어요

투명 사각 틀에 담겨있어서 포크로 폭폭 떠먹었어요. 

혼자 먹으면 한입꺼리잖아요?

옹기종기 모여서 먹자니 넘나 감칠맛 나는것 ㅋㅋㅋㅋ


아래는 메뉴 후닥닥 찍어왔어요 

종이로 된 메뉴던데.. 이거 얼마 가지 않아 너덜너덜해질 것 같습니다...

괜한 오지랖이겠죠?ㅋㅋㅋㅋㅋ



담에는 남편이랑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러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애요.

옥계에도 이런 카페 생기면 좋겠다...ㅠㅠ

맨날 천날 갈거 같은데 말이죠?


아참 또 하나 좋았던건 음악들이 진짜 취저였어요..

내 맘속에 탕탕탕!!!

저녁에 그렇게 또 카페에서 노래 듣는거 좋아하거든요.. 

사장님 취향=내취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찬양해주는걸 이집 사장님은 알랑가몰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무협찬 유홍보 입니다..ㅋㅋ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지 저녁시간에두 3~4팀밖에 없더라는..

평일이어서 그런가???


부지가 너무 넓던데.. 잘됐으면 좋겠어요 

괜히 내가 핫플 찾아낸 마냥ㅋㅋㅋㅋㅋㅋㅋ




인동 로데오골목에 위치하고 있드라구용

건물 뒷편에 한 4대 정도 댈수 있는 주차장이 있긴 한데.. 너무 적어서 거의 없는거라 보시면 되요

앞에 유료주차장이나 길거리에 대시는걸 추천합니다 ㅠㅠ

어딜가나 주차장이 문제에요 정말 !


암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칠게요.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취향이 다르실수도 있어요.

이점 참고하시고요~!


이 후기는 순수히 제 돈으로 먹은 후 적은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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