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A4 보증기간 끝나고 정붙이기 하느라
이것저것 포스팅이 많네요 ㅎㅎ
제 차에는 딜러표 루마 썬팅이 들어가있는데요
전면은 50퍼 측후면은 30퍼 필름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딜러표다보니 낮은 등급의 필름이 사용되어
특히 앞유리는 거의 열차단이 안되는것 같더군요
최근같이 날씨가 더울 땐 에어컨을 틀고 있어도 앞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열기 때문에 그렇게 시원하단 느낌을 받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나마 열차단이 되는 것 같은 옆유리에 손을 대보고 앞유리쪽 온도를 비교해보면
정말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길래...
열차단 가능한 필름으로 교환해야되겠다 싶더군요
그래서 앞유리를 재시공하기로 마음을 먹고
이리저리 조사를 해봤습니다
가성비 좋은 필름에
열차단율, 시인성, 그리고 약간의 튐?
(이전부터 PEB가 너무 하고싶었어요)
결과부터 한번 볼까요?
저는 전부터 글라스틴트 페브 (PEB)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평범한 틴팅보다는 뭔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틴팅
칼라 틴팅도 알아봤지만 유명업체에서 제공하는
칼라틴팅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고
거의 대부분이 검은 색상의 틴팅이지만
비가 올 경우 유리에 물이 묻었을 땐 다른 색상을 나타내는 방식의 틴팅이 많았습니다
역시나... 방법은 글라스틴트인가...
하지만 전면 작업비용이 예상했던 가격보다 높아 망설이던 찰나..
구글에서 페브 후기를 검색해보니
몇몇 안좋은 평들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업 하루만에 떼버렸다.. 이런식)
그렇게 검색을 하다보니
국내 틴팅 업체에서도 카멜레온 방식의 필름을 제작하고 있더군요
급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타 사보다 50%넘게 저렴한 가격이 우선 좋더군요 ㅎㅎ
그리고 중요한 시인성!!
농도는 10%와 30%가 있었고 둘 다 관심리스트에 넣고 조사를 해봤습니다
그러던 중
아주 흥미있는 포스팅을 봤죠
샘플 차량에 10%농도(가장 진한) 필름을 작업해두고
대리기사분들께 시인성이 어떤지를 물어봤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대리기사분들이 10%보다 훨씬 연한거 같다
40~50%는 되는것 같다라는 평이 많았다 하더군요
그렇게 평 좋은 필름은 바로!!
켈란 CR필름 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글라스틴트社의 대리점은 전문 대리점에
깔끔한 작업실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업체인 켈란은... 종합썬팅점도 많고
딜러표 썬팅 대리점에서도 시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업체 선정에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러던 중 부산에 아주 괜찮은 시공점을 찾아 칭찬을 해보자합니다
우선 시공점으로 가는 길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전 필름의 시인성입니다
비록 열차단은 거의 없지만 시인성은 괜찮죠?
실내 시인성이 좋은만큼 밖에서도 실내가 훤하게 보입니다;;;
해운대에도 시공점이 있지만
방문 결과 그렇게 만족스럽지도 않고
작업자분들이 여러명이더군요
(이럴 경우 작업 퀄리티의 편차도 생기겠죠?)
이번에 방문한 곳은!!
유선 상으로 상담할 때 전면에 열차단이 없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아주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카멜레온 필름 농도 선택이 고민이라 말씀드리니
농도별 샘플차량도 있고 실생활에서 느끼는 점도 알려주시더라구요
이 정도면 믿음이 가지 않나요?
그리고 예약 전 방문상담 시 느낀 점은!!
사장님이 직접 혼자서 작업을 합니다
이런 경우 작업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퀄리티만큼은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겠죠?
예약 후 시공 날 방문했습니다
사소한 유리에 붙은 스티커 제거여부까지 친절히 물어보시더군요
더군다나 작업실로 차량 한대만 입고가 가능하다보니
그 시간에 해당되는 작업차량에 집중할 수 있겠죠?
(다만 흠이라면.. 고객대기실이 없습니다ㅠ)
썬팅지 성형을 위해 전면 유리를 깨끗히 청소하고
필름 성형을 시작했습니다
성형이 제일 중요한만큼
사장님 정말 신경쓰시면서 작업하시더군요~
켈란 CR필름은 다른 필름에 비해 두께가 두꺼워 성형하기 까다로운 필름이라합니다
테투리 작업 시 필름의 날이 설 경우
한장을 다 버리고 다시 성형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하네요
전면 유리 작업이다보니
룸미러 부분을 어떻게 할지 의문이었는데
친절히 상담해주시고 사진 상에 보이듯이
룸미러 탈거 후 작업하였습니다
또한 제 차량에 설치된 트위터!!! 때문에
필름지가 대시보드쪽으로 깊게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저와 사장님이 같이 고민해 본 후에 서로 타협하여 작업진행하기로 했구요
(이런 점 참 좋쥬?)
전면에 작업되어 있던 이전 필름을 제거한 사진입니다
확실히... 있고없고의 차이가 크네요 ㅎㅎ
실내가 확 다 보이죠?
그리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한
썬팅 작업
제가 선택한 농도는 30퍼센트
10%와 30% 둘 다 실내 시인성도 좋았지만
잦은 출장 기간 동안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면서
제 연락처가 잘 보일까 하는 걱정에 30%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농도 30%의 실내 시인성 한번 보시죠
30퍼센트짜리 필름이 들어간 것처럼 보이나요?
기존의 50%짜리 필름과 별 차이점이 없죠?
썬팅 작업 후 약 3일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불편한 점은 못느끼고 있습니다
그럼 밖에선 어떻게 보이는지 봐야겠죠?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은 포스팅 제일 위에 있어요 ㅎㅎ)
시공 완료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시인성 비교차 찍어봤습니다
이제 시공기에 대해 적어봤으니
느낀 점을 요약해보겠습니다
필름 가성비 : ★★★★★
타사 카멜레온 필름에 비해 아주 저렴합니다
시인성 : ★★★★☆
농도별 차이가 있지만 반사필름치곤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노란불의 터널 주행 시 약간의 아지렁이가 보이더군요
(하얀불의 터널은 괜찮습니다)
열차단율 : ★★★★☆
별 5개를 주고싶지만 제품 스펙에도 약80%라 나와있네요
(단 자외선 차단율이 높아 IR방식의 하이패스는 오작동을 한다고합니다)
시공업체 만족도 : ★★★★★
사장님 혼자서 꼼꼼히 작업합니다
작업 중 차주와 지속적으로 이야기도 나누면서 최적의 작업을 이끌어 내시더군요 ^^
(다만 혼자 작업을 하시니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제가 시공받은 곳은
썬팅파크로 알려져있으며
타이어파크 가야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타 차량 시공 내용은 아래 주소가시면 확인할 수 있구요
http://blog.naver.com/leeseungzu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침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세요~
(본 포스팅의 시공 내용은 업체로부터 받은 지원 없이 순수 제 의견과 후기를 적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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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후 약 4~5개월간 주행해본 소감입니다 ^^
농도가 짙은 필름으로 시공할 때 제일 걱정된는 부분이 뭐일까요?
바로 비오는날 야간 주행하는거겠죠?
(저도 이전 차량에 짙은 전면 필름 작업이 되있었는데... 바로 앞 차선이 안보일 정도였습니다)
결론은... 아직까지 불편한 점 없이 사용중입니다
기존의 딜러표 루마썬팅에 비해 실내 시인성의 차이가 거의 없고
야간 주행 및 비오는 날 주행 시 시인성 또한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열차단에서 정말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이젠 오히려 옆유리가 더 뜨거워 옆유리 필름을 교체해야하나 싶네요 ^^
궁금하신 점 댓글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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