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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린클 프라임 음식물처리기 내돈내산 리뷰 1화 (소를 키우자) 와이프님께서 육아를 전담하면서 설겆이와 음식물처리는 내 담당으로 의도치않게 전환되었다. 그러면서 매일매일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음식물 버리기... 음식물 봉지를 들 때마다 예상치 못한 악취와 손에 묻을까봐 손발이 저리는 두려움. 쓰레기 분리장에서 음식물통에 카드조차 갖다대기 어려운 필자. 이 고난에서 벗어나고자 큰 맘 먹고 음식물처리기 라는 것을 알아보게 되었다. 유튜브나 블로그 보니 잘 정리되어 있는 영상, 글들이 많은데 간단히 요약해보자면, 시중에는 분쇄+건조, 건조, 미생물, 이렇게 3가지 처리 방법의 제품들이 나와있다. 이는 단독 처리기냐 아니면 싱크대 밑에 매립이냐 상관없이 다 같은 방법이다. 본인의 경우 싱크대 매립보다는 단독으로 설치하는게 추후 이사 시 이동에 쉽다고 판단되어 린클, 스마트카라.. 더보기
키크론 k10 갈축 사용기 (기계식 키보드 입문~) 나는 지금까지 키보드의 중요성을 전혀 실감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한때는 로지텍 싸구려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쓰기도 했다가 한창 주변에서 기계식 기계식 하기에 컴퓨터를 새로 맞추면서 나름 기계식이라 불리는 필립스 G614 (약 3~4만원)짜리 저렴이 키보드에 만족해 왔다. 허나... G614... 적축으로 알려진 기계식 키보드인데 손가락만 올려놔도 입력 인식이 되어버릴 정도의 민감함을 가지고 있다. 원래 적축이란 그런 것인지 아니면 필립스 키보드 특유의 스타일인지 모르겠으나 오타율이 어마어마해진다. 그리하여 이리저리 돈 쓸 궁리를 하며 기계식 키보드를 알아보던 찰나 키크론이란 새끈한 키보드를 알게 되었다. 하지만 처음 발견했을 땐.. 무슨 ㅆ 키보드가 10만원씩 하냐 라는 마음으로 패스 시켜버렸다. 그렇게 .. 더보기
수동 원두 그라인더 브루소 프로 V2 사용기 커피는 스타벅스나 폴바셋이 최고지 하고 다녔던 커린이 인생을 마치고, 미뇽과 가찌아 클래식 프로로 제2의 커린이 인생을 살고 있는 나. 하지만 잦은 출장을 다니고 있는 내 본업 때문에 미뇽/가클프 조합을 항상 즐기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리하여 접하게 된 드립커피. 하지만 드립커피 장르 또한 심오하고 은근 개미지옥이었던 터.... 드립 커피는 에스프레소 마냥 일정한 분쇄도와 균형잡힌 탬핑이 불필요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바보같은 커린이가 이제서야 풍미가 느껴지는 드립 커피를 즐기게 해준 드리퍼와 그라인더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영입한 그라인더, 브루소 프로 v2. 필자의 드립커피의 시작은 칼리타 웨이브 185 (3~4인용)과 5만원짜리 드롱기 전동 그라인더였다. 미뇽을 들이고 나서 불용품으.. 더보기
유레카 미뇽 스페셜리타 블로우업 호퍼 장착 & 사용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에 PID 튜닝과 OPV 교체를 마무리 짓고 아주 만족스럽게 에스프레소 샷을 추출하고 있다. 추출에 어느 덧 자신감이 붙으니 이젠 많은 종류의 원두를 추출해보고 싶은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면 기존 미뇽 스페셜리타 그라인더의 호퍼를 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 이유인 즉슨, 그라인더 버 내부에 이전에 그라인딩 된 잔여 우너두가 남아있어 섞일 수 있다는 것. 이를 해결할 수 있게 싱글 도징에 최적화된 호퍼를 구해야만 했다. 싱글 도징이란... 그라인더 호퍼 안에 한 종류의 원두를 가득 채워두는 것이 아닌,.. 한번 분쇄 후 내부 잔여량을 최소화하여 그 다음 분쇄 시 원두 혼합을 최소화하여 분쇄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그날 기분에 따라 라떼로 만들기 좋은 고소한 원두를 분.. 더보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 부드러운 추출을 위한 OPV 튜닝 (5분이면 끝!) 가찌아 클래식 프로의 기본 튜닝으로 알려진 PID와 OPV. 오늘은 OPV 튜닝을 시작해보겠다. OPV가 무엇이냐??? OPV는 Over Pressure Valve, 과압 배출 밸브로 내부 압력이 펌프에 의해 너무 많이 올라간 경우, 일부를 배출시켜 압력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가클프 물통을 보면 두 개의 호스가 있는데, 하나는 펌프로 물 공급라인, 다른 하나는 OPV 후단 호스로 배출된 물은 다시 물탱크로 돌아오도록 되어있다. OPV는 펌프 토출 부분에 위치한 스프링으로 된 밸브이다. 순정 스프링의 셋팅값은 약12bar, 펌프 토출압력은 최대 15bar. 펌프의 토출 압력이 12바 보다 높을 경우 OPV 스프링이 밀리면서 밸브가 열리게 됨으로서 추출 압력을 12바로 조절하게 된다. 여기서 이상한 점 .. 더보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3부 어느덧 PID 튜닝기 3부에 도달했다. 3부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으려나..... 시작해보자! 튜닝에 필요한 준비물과 간략적인 설명은 1부 https://bongshi4.tistory.com/226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1부 새로 가져온 가찌아 클래식 프로. 시중에 나와있는 더 비싼 머신들이 있지만 지나치게 긴 예열 시간, 그리고 우리 집 커피수요를 따져봤을 땐 사치라 여겨져 가클프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럼 가 bongshi4.tistory.com 사전작업인 보일러 분리와 온도센서 조립은 2부 https://bongshi4.tistory.com/227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2부 PID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필요 부품에 대해선 튜닝기 1부에서 다뤄봤다. https://bongshi.. 더보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2부 PID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필요 부품에 대해선 튜닝기 1부에서 다뤄봤다. https://bongshi4.tistory.com/226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1부 새로 가져온 가찌아 클래식 프로. 시중에 나와있는 더 비싼 머신들이 있지만 지나치게 긴 예열 시간, 그리고 우리 집 커피수요를 따져봤을 땐 사치라 여겨져 가클프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럼 가 bongshi4.tistory.com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머신을 분리해보자. 머신 상단부, 스팀봉 분해 머신을 분리하기 전 하단의 드립 트레이와 물통을 분리해두자. 그리고 스팀밸브를 완전히 개방하여 혹시나 남아있는 스팀을 배출해주고, 머신을 충분히 식힌 후 작업을 시작하자. 준비가 되면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 아래 사진에 보이는 물 주입구 뒷쪽.. 더보기
가찌아 클래식 프로 PID 튜닝기 1부 새로 가져온 가찌아 클래식 프로. 시중에 나와있는 더 비싼 머신들이 있지만 지나치게 긴 예열 시간, 그리고 우리 집 커피수요를 따져봤을 땐 사치라 여겨져 가클프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럼 가찌아 클래식 프로의 바로 윗급이라 볼 수 있는 엘로치오社 마누스 V2과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가격.......ㅎㅎ 그리고 PID의 여부이다. 커피를 내릴 때 가장 중요한 물성치 중 하나는 물의 온도이다. 원두에 일정한 물을 쏴줘야만 안정적인 커피 추출이 가능한데... 물을 데워주는 보일러 특성 상 물 온도 유지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PID가 없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경우 보일러의 히터는 단순히 On/Off로 히터 시작온도와 중지온도, 두개로만 운영된다. 즉, 100도에 최적화된 보일러는 90도에 히터가 켜지고.. 더보기
홈카페 구성을 위한 가찌아 클래식 프로 영입! 멋모르고 스타벅스 커피가 최고다 외치고 다니던 커알못이었다. 그러다 나도 집에서 제대로 내려먹어보자 맘을 먹고 꾸렸던 신혼 초반 드롱기 세트로 이뤘던 홈카페. 그때의 커피 지식으로는 드롱기 세트가 최고였지 싶다. 그 후 그라인더의 중요성을 느껴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은 브레빌 BCG820. 이 그라인더는... 정말 애증의 그라인더다........... (자세한 건 다음 포스팅에서) 그리하여 드롱기 ECOV0311과 브레빌 BCG820으로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커피생활을 느끼다 기변병이 와버렸다. 기변병으로 고민하게 되면 배송만 늦출 뿐. 후다닥 와이프님 승인을 득하고 와이프님 취향에 맞춰 '가찌아 클래식 프로 화이트'를 영입하게 되었다. 이태리 감성을 물씬 풍기는 영롱한 빨간 박스. (허나 구성품에서.. 더보기
삼성 비스포크 큐커 한달 실사용기 (에프, 전자레인지, 토스터, 그릴 기능의 장단점을 밝혀보자구) 비스포크 큐커가 우리집에 온지 어느덧 한달이 되어간다. 큐커 살 때부터 기대됐던 밀키트는 처음 이후로 다시 주문한 적은 없다. 그만큼 실망이 커서였을까? 큐커에서 자동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종류가 더 많아진다면 물론 도전해 볼 생각은 있다 ^^ 그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그릴로서의 기능은 어떨까?? 이것이 오늘 포스팅의 핵심이 아닐까 싶다. 에어프라이어 큐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던 가장 큰 이유는 기존의 에어프라이어를 대체하기 위함이었다. 기존의 에어프라이어는 필립스 바스켓 타입으로 큐커의 에어프라이어 형태와는 다른 편. 한달동안 큐커를 이용해서 치킨너겟, 군만두, 핫도그 등등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할 수 있는 간편음식들을 만들어보았다. 확실한 것은, 에어프라이어로서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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