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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토담 바다장어]내돈내산/부모님과 가기 좋은 명지 장어구이(바다장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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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시 오랫만에 돌아온 빙봉입니다 하하

지난번에 내돈내산으로 올렸던 한우맛집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또 신나서 포스팅하러 왔어용

이번에 부모님이 여름이라 장어를 드시고 싶어하셔서 열심히 서칭해서 다녀온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멀리 가진 못해서 주변에 있는곳 위주로 찾았는데 다행히 여기 토담 바다장어가 나오더라구요.

저희가 항상 민물장어만 먹어봐서 바다장어...? 잉? 했는데 걱정한게 무색할 정도로 별 차이 없이 맛있었어요.

옛스러운 입구모습입니다.

처음에 저희는 입구를 못찾아서 횡설수설했는데 '어서오십시오' 팻말을 보고 들어갔답니다.

제일 궁금하실 메뉴표죠!  사실 장어만 하는줄 알았는데 오리도 같이 하시더라구요~ 

담에는 오리양념구이를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문이 너무나 많았다구요...^^;;;;; 건물이 길쭉~하게 되있어서 주방으로 들어갈뻔한..ㅎㅎ 

단체손님들도 받으시는지 저렇게 버섯모양처럼 생긴 집에도 방들이 많았구 

야외에서 식사가 가능하게끔 식탁이랑 의자를 설치해놓으셨더라구요.

근데 가보신분들 말에 의하면 벌레가 너무 많아 쵸큼 힘들다고^^..

왠지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분위기지 않나요?^^

이제 내부를 보여드릴게요! 방바닥 자리도 있고 식탁자리도 고루고루 있었어요. 

정말 천장의 홍실청실이 생각나는 등때문에 약간의 분위기가 더해지는것 같았어요..ㅎㅎ

현수막에 장어 맛있게 먹는방법도 적어놓으셨음..ㅎㅎ 

방아 생잎을 장어랑 먹는건 또 처음이었는데 상쾌한 느낌? 화한 느낌이라서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맛있었네요. 

그리고 이집만의 특징인듯한 샐러드바(반찬바?) 입니다! 

각종 김치, 밑반찬 한부스 있구요~ 

쌈종류, 고추,마늘,양파, 쌈장이 한부스 설치되있어요. 

저렇게 찬을 많이 준비해놓은 음식점은 또 오랫만이라 장어를 못드시는 분이나, 오리를 못드시는 분들이 같이 오신다면 기본 찬과 밥을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물론 찬도 다~ 먹어보고 장어도 야무지게 먹었지만요^^

기본상 세팅해주시고 나서 불판옆에 저렇게 쪼롬히 고구마들을 놔주셔요 ㅎㅎ쫀귀탱~!

숯불이 중간에 들어오면 그 열기로 군고구마가 된답니다용!

드디어 대망의 장어가 나왔습니다! 

오른쪽에 소쿠리에 담긴게 기본3인분이었던거 같아요. 양을 잘 보시라요~

숯불에 구우니 지글지글 더 맛있는거 같았어요 ㅎㅎ

가게에서 추천해주신대로 저는 깻잎에 장어+방아잎+도라지무침 을 넣어서 먹어봤어요.

음.. 저는 원래 방아같은 향이 나는 나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라 방아잎은 좋았어요!

그런데 도라지무침은 쪼금 장어의 고유의 꼬소한맛을 해치는 느낌이 들었네요. 그래서 주구장창 방아잎만 넣어서 먹었어요 ㅎㅎ

마침 인스타에 사진 올리면 식사메뉴 또는 소주1병을 주신다길래! 얼른 참여했어요.

저희는 식사메뉴 중에서 한방죽을 선택했어요. 한방향이 많이 나진 않았지만 담백하고 맛있었네요!

무려 식사메뉴를 하나 공짜로 주신다니.. 개이득 아닙니까? 사장님 혜자스러우시네요..ㅎㅎ

식사를 마치고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에 찍어보았어요. 

바깥에는 수조에 정말 바다장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더라구요 ㅎㅎ

바로 잡아서 손질해서 주시는거 같았어요.

무엇보다 주차장이 널찍해서 제일 좋았어요. 어딜가든 주차 스트레스 받으면 가기 싫잖아요? ㅠㅠ

이날 날씨도 너~무 좋고해서 밥먹고 마당을 둘러봤더니 옆에 저런 농사도 많이 짓고 계셨구요.

오른편에는 파(?)로 추정되는 파밭도 있었어요. 

정말 뭐랄까, 도심에서 벗어나있는 한적한 시골같은 느낌을 살짝 받았어요. 

바로 앞에 강물이 있는데 벤치에 앉아서 티타임 가지기에도 정말 좋겠더라구요. 

다음에 시간적 여유가 많으면 앉아서 노닥거려보겠어요..^^ㅎㅎ

가게 위치 설명해놓은 약도를 찍어왔답니다! 정말 바로 도로변에 있더라구요.

항상 지나가던 길인데 여태 왜 몰랐을까요 ㅎㅎ

날씨가 너무 청량해서 저의 붕붕이도 같이 찍어줬는데 너무 매력적으로 나와서 올려봅니당..ㅎㅎ

분명 구입 당시에 혼자 자몽이..? 라고 지었던거 같은데 요샌 그냥 빨간차..라고 불린다는 슬픈 사실 ㅋㅋㅋㅋ

미안하다 내 붕붕아....ㅠ_ㅠ

아무튼 명지에서 장어구이를 찾으신다면 ~ '토담바다장어' 추천해드려유.

철저히 내돈내산이라는거 잊지마세요~

더더욱이 부모님이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더 강추입니당. 

음식도 음식인데, 저곳 분위기가 넘나 자연친화적인 곳이라 진짜 바람쐬고 왔다~ 할만한 장소더라구요. 

다른분들은 아이들 데리고 함께 가서 야외에서 드시기도 한다네용. 왠지 밥먹으면서 드넓은 마당을 뛰어놀것 같은 느낌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또 맛있는 맛집을 찾아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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