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쓰러 온 아몬드빙봉이에요 ㅋㅋㅋ
넘나 오랫만에 써서 글이 잘 써질까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남겨볼게요
지난주에 남펴니랑 찜닭이 급 먹고 싶어서 찾아간 구미 옥계에 위치한 "일미리 금계찜닭"입니다.
대학교때 진짜 뻥안치고 1주일에 2번은 족히 먹었던 추억의 찜닭입니다 ㅋㅋㅋ
저에게 있어서 찜닭=대학life 입니다.
예전 장군찜닭, 금계찜닭 엄청 많이 먹었는데 말이죠..
오늘도 아무말 대잔치군요 ^*^
오늘도 어김없이 짤방 방출~
아무튼 다시돌아와서 일미리 금계찜닭의 외관에서 한번 반했습니다.
간판을 보기 전까지는 전혀~ 찜닭집이라고는 상상할수 없는 인테리어인거 같애요.
아늑한 카페같은 분위기에요.
처음에 앉았던 창가자리입니다.
사장님의 아기자기한 취향들이 곳곳에 녹아져 있어요
밥 먹으러 간건데 인테리어 구경하고 있는 1인 ㅋㅋㅋㅋㅋ
뭔가 하나하나 꼼꼼하게 신경쓴거 같애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조명도 빡 환한 조명이 아니라 노란톤이어서 덜 부담되는거 같네요.
사람들이 없는 찰나를 틈타 샥샥 찍었어요 ㅋㅋ
자 이제 메뉴를 보여드릴게요.
가게 외부에 있던 입간판인데 이집은 "구름치즈찜닭" 이 유명하더라구요.
블로그 후기같은거 봐도 다 구름치즈찜닭이라고 올려놓구 ㅋㅋ
저희도 저거에 홀려서 들어왔답니다.
닭,고추,쌀,배추 모두 국내산이네요 올~
여기는 메뉴판이 따로 없고 수저통에 메뉴를 뺑 돌려가면서 붙여놨더라구요.
센스 짱 ㅋㅋㅋㅋㅋ
요렇게 2,3,4인 세트가 있어서 피자랑 같이 먹으려면 저 구성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뭔가 소녀소녀스런 취향인듯한 ^^
곤조렐라피자는 단품으로 시키면 5,900원이네요.
저희는 그냥 찜닭에만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순살을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대로 순살찜닭에 간장소스 + 구름치즈토핑을 얹어서 주문했지용
공기밥 2개 시키구요
쏘맥도 덤으로 ^^
요러케 주문하고 기다렸답니다.
저날 매우 추웠어서.. 창가에 냉기가 아주 슝슝 들어오드라구요 ㅠㅠ
추워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안쪽으로 자리를 이동했어요.
요러케 안쪽으로 착석했습니다.
여기서 또 세심한 구석이 보이네요.
곳곳에 걸려있는 귀여운 앞치마들 ㅠ_ㅠ
완전 취저입니다.... 나란여자 너무나도 작은것에 감동합니다 ㅋㅋㅋ
안쪽 자리는 또 바깥쪽이랑 분위기가 또 다르더라구요
아늑하다며.. ㅋㅋ
가게 중간에는 요러케 셀프바가 있더라구요.
양배추, 백깍두기를 먹을만큼 가져가도록 해놨더라구요.
드레싱은 키위드레싱이었습니다.
야채가 너무 그냥 양배추로만 되어 있어서 살짝 심심한 느낌은 있었어요.
적채나 치커리같은걸 써도 조금 색감이 괜찮을텐데.. 하는 개인적인 느낌 ㅋㅋ
짜잔~ 드디어 기다리던 찜닭이 나왔어요 !!
요것이 구름치즈찜닭이라는 것인가??
은근히 치즈 양이 푸짐했습니다.
치즈 얼마나 늘어나는지 봐야한다고 쭉 들어서 또 한컷 찍었어요 ㅋㅋ
아주 그냥 쭉쭉 늘어나네요 ㅋㅋㅋㅋㅋㅋ
순살이어서 그런지 크기도 다 고만고만하고 한입에 넣기 좋을 양이더라구요.
다만 양이 생각보다 좀 적었다는거?..
뼈가 있는게 아니라 순살이어서 좀더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치즈 양이 넉넉해서 좋았고 맛도 살짝 매콤한것이 괜찮았구요.
당면도 납작당면이어서 더 쫄깃한게 맛있었답니다.
찜닭이랑 밥이랑 해서 쏘맥한잔 딱 말아먹었습니다 ㅋㅋㅋㅋ
저희는 저걸 먹고 또 2차로 고고싱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치는 구미 신한은행 네거리에 와촌돼지찌개 옆집이에요
간만에 마음에 드는 찜닭집을 찾아내서 기분이 좋았어요 ^^
본 후기는 업체의 제공 없이 순수히 값을 지불하고 먹은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노협찬유홍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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