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로드스터S를 입양하다!! 그리고 간단 코딩 후기
안녕하세요~
A4를 떠나보내고 허전한 마음을 QM6로 달래고 있었으나..
전부터 있었던 오픈카에 대한 갈망이 마음속에서 점점 커져 올라와...
재무부장관님 승인 하 MINI 로드스터를 입양해 왔습니다!!
정말 어렵게 구한 BRG
브리티쉬 레이싱 그린이죠?!!!!
비록 연식은 어느덧 5년차가 다되어가지만
아직 3만키로정도 밖에 달리지 않은 로드스터입니다
하지만 가져와보니 이것저것 손대야 할 것들이 계속 보입니다....
앞으로 작업 후기들을 올려볼테니 기대해 주세요!
오늘은..
간단히 코딩만 해봤습니다 ^^
코딩 전 OBD와 어플 간 통신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그리고 차량 상태도 확인할 겸 진단을 돌려봤구요
OBD도 정상적으로 깜빡이면서 통신을 잘 해주고 있는것 같네요
아쉽게도 제가 사용하는 OBD는 BMW 정품이 아닌 범용 OBD이기에
5개의 카테고리 중 3개만 access가 가능합니다ㅠ
아래 사진에 보이는 CAS, KOMBI, FRM 이렇게만 가능하구요
CSM과 다른 하나는 통신이 안되더군요...
코딩 전 백업을 해주고!
코딩을 시작합니다!
BMWHAT 어플을 사용하고 있고, 번역이 되 있어 개인 오너들이 사용하기 쉬운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족차로 사용하고 있는 마루타 "컨트리맨"에서는
코딩을 통해 사이드미러 락폴딩이 가능했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로드스터에게도 작업을 해줬으나... 실패
CAS와 FRM 두군데에서 설정을 해줬지만...실패입니다ㅠㅠ
워낙 코딩 정보에 설명이 잘 나와있어 따로 적기가 애매하네요 ^^
실제로 어플을 통해 할 수 있는 코딩들은 많지만
할만하거나 필요한 코딩은 그렇게 많진 않은 것 같습니다
기껏해봐야 깜빡이 횟수, 락폴딩, 데이라이트 단계 등등
하지만!! 정품 OBD를 쓴다면 안전벨트 경고등과 워셔액 설정도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아쉽게도... 로드스터 특성 상
컨트리맨에서 '아 좋다' 라고 느낄만 했던 코딩들이 로드스터에선 먹히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키 잠금 버튼을 계속 누를 경우 창문이 다 올라가야하지만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것 같구요
컨트리맨은 오토 윈도우로 닫는것까지 오토로 됐던거 같은데... 로드스터는 내려가는것만 오토인것 같습니다...
어쨋든!!
앞으로 로드스터에 해야할 작업들이 많이 남아 있으니..
(그만큼 써야할 돈도, 써야한 포스팅도 많단 말이겠죠)
금방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