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큐브 수초항 셋팅 및 거치대 DIY
새우항을 30큐브로 바꾸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25큐브는 창고에 박혀버렸다.
놀고 있는 어항을 보자니 마음이 편치 않고, 새우항에서 나오는 탈락개체 보관 등 여러 이유로 다시 사용하기로 한 25큐브.
거실 티비장 옆에 둘 계획이라 거치대를 만들어 내부에 조명을 설치하고 여과기, 이탄 등을 거치대 안에 숨겨볼까 하는 마음으로 거치대를 구상, 조립하게 되었다.
받침은 25mm 두께의 레드파인을 사용하였고, 어항 뒤에 위치할 기둥은 100mm의 폭을 주었다.
거치대 완성 모습은 제일 아래에...
수초항에는 수석을 이용하여 앞,뒤로 구분을 준 후
앞쪽에는 쿠바펄을, 뒷쪽에는 미니헤어재팬과 붉은색상의 수초를 심어 포인트를 줘볼까한다.
수초항이라면 필수인 파워샌드.
파워샌드는 정말 소량이 필요하기에 네이처팜 플랜트 베이스를 사용!
파워샌드를 깔고 소일을 넣은 후 네오탭 플랜츠와 이니셜스틱을 소량 깔아주고, 그 위에 다시 소일을 덮어주었다.
대구 수초닷컴에서 가져온 편석 두조각.
25cm 수조이다보니 큰 돌을 넣을 수도 없고 최대한 깔끔하게 하고자 두조각으로 결정.
쿠바펄이 러너하기 시작해서 뒷쪽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넣은 편석인데..
과연 그 역할을 해줄지 의문이다.
정신없이 쿠바펄 모내기를 하고 가져온 수초들을 심다보니 중간 과정 사진이 없다....
스트로징 레펜스는 편석 아래쪽에 가지런히 식재했고,
넉넉하게 가져온 쿠바펄은 2cm 간격으로 모내기를 해줬다. 그러고도 여유가 남아 사이사이에 식재를 해줬고 나머지는 나눔 완료!
이름 모를 부세는 편석 위에 포인트로 활착시켜봤는데... 괜찮을까 의문이다.
그리고 완성된 25큐브 거치대.
아쉽게 아직 조명을 설치할 포맥스가 도착하지 않아 조명은 미완성 상태...
이런식으로 조명 및 뚜껑을 들어올릴 수 있어 수조 내 접근성을 높혀보았다.
이제 모든것이 준비되었으니 (조명제외) 본격적으로 물을 넣어볼까!!
걸이식 여과기는 전부터 사용해오던 리컴 여과기.
여과기 내부에 칸막이를 짜 넣어 물과 여과제가 맞닿는 구간을 더 늘려보았다.
오늘부터 셋팅 1일차.
일주일 간격으로 쿠바펄 진행상황을 적어볼까 한다.
그리고 포맥스가 오는대로 led 조명 설치해서 완성샷도 다시 한번 올릴테니 기대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