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쿠퍼 브로딧 거치대 사용기

미니에 기존 사용하던 쿠다거치대도 시인성이 좋고 재질이 순정틱하여 좋지만,

곧 설치할 후방카메라 모니터 거치를 위해 쿠다거치대를 사용할 계획이기에 네비 전용 스마트폰의 새로운 거치대가 필요했습니다.

송풍구에 꼽는 거치대의 경우 미니의 송풍구 모양이 동그랗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고, 다른 거치대를 알아보던 중

전에 사용했던 브로딧 거치대가 생각났죠.

아랫글은 보면 이전 아우디 A4에서 사용했던 거치대인데,

2016/08/05 - [Automobile/DIY] - 브로딧 거치대와 네오디뮴 자석을 활용한 지패드 거치 방법

순정 트림 사이로 거치대를 넣어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제법 순정틱하게 나온 제품입니다.

단점이라면, 거치대만 제공되고 폰을 거치하기 위한 마운트가 따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전부터 폰 전용 마운트를 쓰기보다는 네오디뮴 자석을 이용해서 고정시켜줬었고

당시 네비로 사용하던 7인치 태블릿도 거뜬히 고정시키는 걸 보니 지금 네비로 사용하는 S7은 충분히 고정되겠다 싶었죠.

거치대의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고정클립을 트림사이로 밀어넣기 위한 헤나, 그리고 거치대.

설명서는 그림으로 간단히 나와있지만 차종별로 맞는 사진을 넣어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해뒀군요.

고정 클립으로만은 고정력이 부족할 수 있기에 더 높은 고정력을 주고자 제공된 양면테이프.

그리고 마운트를 고정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마운트 대신 자석 4개를 저 곳에 접착력 좋은 양면테이프로 붙힐 계획입니다.

장착 과정은 아쉽게도 찍히 못했지만, 정말 간단해요

설명서 보면서 헤나를 이용해서 트림을 벌려주고 그 사이로 거치대 고정부분을 넣어주면 됩니다.

완성샷 볼까요?

비쥬얼부스트 옆에 장착된 거치대에 고정되어 있는 S7입니다.

주행시에는 아래 사진처럼 네비를 띄워두는데

솔직히.. 쿠다거치대에 비해 눈을 아래로 더 움직여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탑 개방 시 해가 뒤에 있을 경우 햇빛때문에 네비 화면이 안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하지만 브로딧 거치대의 경우 낮게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이제 제 로드스터 실내는 꽉찼네요 ^^

곧 후방카메라 설치 및 모니터 설치 diy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