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우적]내돈내산/명지 국제 고급 한우 후기

워타 2022. 3. 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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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돌아온 아몬드빙봉이에요 ㅎ

까먹은건 아니시겠쪄? 이제부터 할수 있는 한 맛집 후기 부지런히 올려볼려고 합니당

저흰 아직 협찬같은거 1도 없기 때문에... 일단 1000% 내돈 내산입니다..

 

저희 엄마 환갑 기념으로 고급 한우집을 가보았더랬죠! 

사실 명지 근처에는 제대로 된 식육식당도 잘 없고, 딱히 분위기 있는 곳도 찾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찾아보다가 아는 언니가 기념일에 가보았다는 명지 국제신도시 한우집 '우적' 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성인 3명에 유아1명이니 한 25~30은 거뜬히 나오겠지? 하고 일단 갔어요 ㅎㅎ

명지 국제신도시 포스코 아파트 옆 해양파출소 근처에 음식점 모여있는데 있더라구요. 

외관은 깔끔하니 기대할만 했어요. 주차도 가게 앞쪽에 4대 정도는 댈수 있게 되있고 근처에도 여유있는 편이었어요. 

따로 크게 간판이 붙어 있지는 않았어요. 

본격적으로 메뉴부터 살펴볼게요!

한우 특수부위 전문점답게 평소에는 접하지 못했던 고기 부위들이 많았어요. 

새우살, 안거미살, 안창살 등등이요^^  

저희는 코로나 시국에 조금 더 안전하게 먹고자 저희만 들어갈 수 있는 세미룸으로 예약했어요. 

세미룸은 2개 정도 있었구요~

8인 정도 들어갈 수 있겠더라구요. 

짜잔~ 드디어 한우느님 영접입니다.

저희는 처음에 한우모듬 中 세트를 시켰어요. 

왼쪽부터 갈비살, 등심, 살치살이라고 합니다. 깔끔하게 잘 나오는 편이죠? 

개인접시에 핑크솔트를 따로 담아주셨어요. 

한 알 한 알이 굉~~~~장히 짜우니.. 아주 조금씩만 찍어드시길 추천드려요.

아기랑 같이 식사를 한다고 하니 아기식판이랑 수저도 따로 챙겨주셨답니다. 

아기의자도 따로 챙겨주시는것 같았어요. 

기본 찬입니다. 명이나물,땡초절임, 이름모를 향나는 절임지^^와 새우장! 갓김치 등을 챙겨주셔요.

그 중에서도 저는 땡초절임이 개운하게 고기와 먹기 좋았고, 새우장도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새우장은 추가시 3천원 따로 받으시는것 같았어요. 

야채는 따로 쌈을 주시지는 않고 샐러드와 파채절임이 나옵니다. 

뚝배기에 소고기미역국도 나옵니다. 뜨끈뜨끈해서 밥이랑 먹기 좋겠더라구요^^

드디어 지글지글 숯불에 등심부터 구웠어요!

불이 처음에는 숯불 화력이라 너무 세서 두꺼운 등심부터 구우라하시더라구요. 

불판에서 굽다가 까만 돌판위에 얹어서 조금 더 구우면 식지 않게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제일 중요한 맛은요???

한우 투뿔이고, 가격대가 있는만큼 부들부들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등심도 이거 안심인가? 싶을 정도로 질긴것도 하나도 없었어요. 

나머지 살치살, 갈비살은 얇아서 얼른 주워먹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었네요^^...ㅎ

살치살이 기름이 좀 있는 편이었지만 부들부들 맛있었어요. 

두번째판은 특수부위인 안거미살과 새우살입니다. 

새우살은 새우처럼 생겼다해서 새우살일까요? 여튼 오늘 주문한 고기 중에서는 제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네요. 역시 돈값을 하네요..^^

안거미살은 지방이 적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었어요. 씹을수록 고소함도 더 컸구요. 

 

출처: 나무위키

새우살은 꽃등심 중에서도 가시근이라는 부위네요! 너무 궁금해서 나무위키에서 한번 찾아보았답니다...ㅎㅎ

소고기 쩝쩝박사가 되고 싶은 1인입니다 ㅋㅋㅋㅋㅋ

저의 5세 딸램이 국수가 먹고 싶다하셔서 안매운 냉모밀로 시켰습니다. 

냉모밀은 그럭저럭 평타였어요. 시원하게 먹기는 좋았습니다.

저는 된장라면을 시켜서 먹었는데요~ 

여기도 역시 고기가 많이 들어가있고 된장찌개처럼 야채가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근데 저는 고기 먹고는 조금 매콤하게 먹기를 좋아하는 타입이라 약간 느끼함이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조금만 더 매콤하게 해주셨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했고 바깥 홀에도 테이블이 많았답니다. 

분위기내야 하는 날이나 특별한 날 손님과 오기 좋을 한우 식당이었습니다. 

 

아래 위치 참고하시구요~ 

전화로 예약 등 여러가지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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